20일 한국자산신탁 IR자료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04억원, 영업이익 39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5.8% 줄어들었다.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398억원이다. 순이익은 2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순이익은 319억원이었다.
2분기 한자신은 차입형토지신탁 총 7개(수주액 720억원) 사업장을 관리한다. 재건축 사업은 사업대행자 5건(4855가구), 사업시행자 7건(7307가구)을 추진하고 있다.
한자신은 상업용 건물 6건, 임대주택 11건으로 총 3조1402억원 규모의 리츠 사업을 진행 중이다. IR자료를 통해 올해 리츠 수수료 수익은 224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1조402억원, 자본총계는 725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와 총자산순이익률(ROA)는 각각 12.3%, 8.3%다. 재무와 자본적정성을 파악할 수 있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지난달 말 기준 589%으로 나타났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차입형신탁이 2.5배 늘었고 비토지신탁과 리츠 수주도 성장세다. 장기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재건축 사업은 올 들어 의미 있는 성과를 시현 중”이라며 “부평4구역 재개발은 현재 착공 및 일반분양 진행 중이며 상계주공 5단지는 시행자 지정 완료됐다. 또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변경 후 사업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