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BNK경남은행은 의료 정보 전송 플랫폼 전문 기업 ‘지앤넷’과 제휴해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는 보험 청구 과정에서 증빙서류를 출력해 우편이나 팩스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이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12개 보험사에 증빙서류를 첨부‧전송하면, 간단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앤넷 제휴 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료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어 진료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별도 종이 서류를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이용 방법은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 ‘생활금융’ 코너에 접속해 의료비‧치과보험‧약제비 청구하기를 선택하고 약관 및 개인 정보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김진한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상무는 “지앤넷과의 제휴를 통해 경남은행 고객들이 보험금을 보다 쉽게 청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생활금융앱으로 탈바꿈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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