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 '키우GO'의 투자목표 설계를 분석한 결과, 1위는 목돈만들기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분석기간은 2021년 6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며, 분석 대상은 1만명이다.
영웅문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중인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서비스 '키우GO'의 투자목표 설계 고객 분석을 해보니, AI를 통한 자산관리 목표로 목돈만들기가 36.7%로 종잣돈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고객이 가장 많았다.
코로나 이후 일상의 삶을 준비하기 위해 해외여행을 미리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도 28%나 됐다.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4년 이상의 장기적인 투자기간을 가지고 투자 목표를 설계했다.
주택구입이 아닌 전세 및 월세 주거비를 위한 준비는 평균 5년 이상의 투자기간을 통해 약 2억4000만원의 보증금 마련을 목표로 했다.
'키우GO' 서비스 이용자들은 절반이상이 위험중립형 이하의 투자위험성향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의 고객들은 국내ETF(상장지수펀드)형을 선호했는데, 이는 최소가입금액이 100만원으로 해외ETF형이나 혼합형(각 최소가입금액 500만원)보다 낮아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일임보수 역시 연간 0.5%로 판매 투자일임상품 중 가장 낮은 편이라는 점에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키우GO' 서비스는 30대와 40대에서 62%로 가장 많은 이용률을 보였다. 20대 이하에서도 20% 가까운 이용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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