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21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2% 늘어난 35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업계 최대 수준의 2분기 실적으로 상반기 누적 실적은 이미 작년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연결 기준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7556억원, 당기순이익은 55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연간실적 대비 각각 11%, 9% 초과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1%로 전년 동기 대비 14.2%포인트(p) 올랐다.
별도 기준으로 WM부문에서 순수탁수수료는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했다. 금융상품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 늘었다.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2분기에 7조원이 순유입되면서 306조원을 달성했다.
IB부문의 경우 구조화금융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보다 63% 증가했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는 파생결합증권 관련 손익 안정화로 전년 동기보다 78% 늘었다.
삼성증권 측은 "WM부문은 수익원 다변화로 실적 성장을 지속했고, IB/운용부문도 전 부문 실적 안정세로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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