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종가 기준 전체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은 61조5041억원이며, TIGER ETF는 18조470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등 올해 미래에셋이 신규 상장한 8종목 순자산 합이 1조원 넘는 등 국내 ETF 시장 증가 절반 이상인 5조3018억원이 TIGER ETF로 유입됐다.
특히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솔랙티브) ETF는 올해 개인투자들이 약 74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ETF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서 검증된 상품을 한국에 선보였다.
2020년 12월 상장한 ‘TIGER 차이나전기차 SOLACTIVE ETF’는 미래에셋이 2020년 1월 홍콩에 상장한 ‘Global X(글로벌엑스)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ETF’와 추종지수가 동일하며,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7월 선보인 ‘TIGER 글로벌리튬&2차전지SOLACTIVE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Lithium & Battery Tech ETF’과 동일한 운용전략으로, 상장 나흘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래에셋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이 중장기로 투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테마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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