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은 근로자햇살론 이용자 대상 ‘휴면예금 자동 조회 및 안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금원은 휴면예금을 조회해 근로자햇살론 신청자 중 휴면예금 보유자가 대출을 실행할 경우 문자로 휴면예금 신청과 지급절차 등을 안내한다.
문자 안내를 받은 이용자는 서금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나 맞춤대출 앱, 정부24 등에서 평일 24시간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서도 조회나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 영업점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서금원은 올해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조9000억원(17만7000건) ‘근로자 햇살론’을 지원했다.
지난달부터는 정책 서민금융 이용 시 금융교육이나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이수한 경우 0.1%포인트 보증료를 인하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된 ‘휴면예금 자동 조회 및 안내 서비스’ 역시 정책 서민금융 효과성 제고를 위한 운영 체계 개선 방안의 일환이다.
서금원은 근로자햇살론 외에 ‘햇살론 유스’, ‘햇살론 뱅크’ 등 다른 정책 서민금융 상품 이용자에 관해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금원 원장은 “이번 서비스로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휴면예금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진흥원은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 간 적극 연계를 통해 고객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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