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당초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다음 달 8일부터 9일로 일정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55개사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전환된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는 금융권 취업백서, 인공지능(AI) 인적성검사 등 무료 취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KB국민은행은 박람회 기간 동안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우수 면접자에게는 향후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비대면 면접 신청은 오는 10일까지다. 채용상담 신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2021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채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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