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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글로벌 금리 하락 반영 강세 출발...불 플래트닝

기사입력 : 2021-07-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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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8일 미국채 시장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3틱 오른 110.36, 10년 선물이 20틱 상승한 128.35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5.03bp 낮아진 1.245%를 기록했다. 중국의 테크기업 규제 강화와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경제 성장률 둔화 등의 재료에 영향을 받았다.

장 시작전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전월대비 7.1p 하락한 103.2를 나타내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접었다.

오전 9시 9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오른 110.36,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한 128.3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49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56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1-4(24년6월)은 0.9bp 내린 1.371%, 10년 지표인 국고21-5(31년6월)은 1.6bp 하락한 1.859%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에서 통안채 2년물 1.0조원, 1년물 0.5조원 규모의 모집을 실시한다.

오후엔 기재부에서 0.5조원 규모의 재정증권 63일물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글로벌 금리 강세에 선물 중심으로 전일 약세를 되돌렸다"며 "추가 강세가 나올 경우에도 60주선인 3년 선물 110.41, 10년 선물 128.49 수준에선 막힐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국채 발행이 한 주간 쉬어가는 가운데 다음달 국고채 발행도 이번달보단 줄어들 것으로 보여 수급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중화권 주식시장을 주목하고 있다"며 "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일 경우 채권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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