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십정동 단독주택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 사진=우리자산신탁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이창재 대표이사)이 매출액 912억원 규모의 인천 십정동 단독주택단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179-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노후된 단독주택단지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2층~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228가구 및 근린생활시설로 신축한다.
아파트는 조합원 41세대를 제외한 18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조합 측은 지난 4월 조합설립 인가 후 동우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내년 사업시행(관리처분) 인가를 득하고,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자산신탁은 올해 충북 청주시 남주동 가로주택정비사업(550가구), 경기 수원 우만동 금성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93가구), 동 사업 수주 등 3개 지역 도시정비사업의 연이은 수주로 안정적인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연이은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시장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수원, 인천 등 연이은 수주 성공으로 수도권 정비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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