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갑작스러운 화재나 수해 등으로 의식주가 곤란해져 위기에 직면한 재난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긴급구호키트 330세트를 제작해 향후 재난이재민 발생 시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한국 전북은행장과 김경진 부행장, 권영일 사무처장,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마련한 긴급구호키트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소중히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작된 25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00세트는 올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 주택화재 피해 가구 등 지역사회 구호활동에 모두 사용됐다.
아울러 지난 13일부터 익산지역 집중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거래 기업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전북은행 5개 영업점(익산지점‧인화동지점‧영등동지점‧원광지점‧익산공단지점)에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금융 지원 전담창구’를 설치해 3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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