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국 전북은행장은 공희용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연기되는 악조건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며 준비해 온 공희용 선수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공희용 선수를 비롯해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희용 선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주니어 대표로 활약했다. 각종 국제 대회에서 다수 입상 경력이 있다. 지난 2015년 전북은행 배드민턴 실업팀에 입단한 뒤 줄곧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힘을 바탕으로 공격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공희용 선수는 지난 2019년 ‘뉴질랜드 오픈 배드민턴 슈퍼 300’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그 해 세계개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BWF)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선수가 처음 팀을 이룬 것은 지난 2019년이다. 당시 스페인 마스터스와 뉴질랜드 오픈, 일본 오픈에서 세계 톱 수준인 일본 조들을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해 ‘일본 킬러’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기대감을 감출 수 없는 이유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