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에어서울이 8월에도 해외 무착륙 관광비행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서울의 무착륙 비행은 8월 15일과 22일, 29일에 모두 세 번 진행하며,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가가와현(다카마쓰)와 돗토리현(요나고)를 선회비행할 예정이다
해외 무착륙 비행의 항공권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10만3600원부터다.
에어서울은 롯데면세점, 신라 인터넷 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과의 제휴를 통해 면세점 할인 및 적립금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내 면세품은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한 사전 주문으로, 주류, 화장품 등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기내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에어서울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을 비롯해 코로나19 종식 후 사용할 수 있는 인천~다카마쓰와 인천~요나고의 현지 무료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7월 11일 진행한 에어서울의 무착륙 비행은 탑승률 9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가운데 좌석을 비우고 운항하고 있으며, 특히, 에어서울은 PCR 검사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승무원들을 비행에 투입하고 백신 접종 완료 배지(badge)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기내 방역 체계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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