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4 미국 투어는 폭스바겐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ID.4’로 약 5만 7천 km에 달하는 미대륙을 횡단하며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이달 13일(현지시간)부터 10월까지 버지니아 주를 시작으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한다. 투어 중 북미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생산시설인 테네시 공장도 방문하게 된다.
저소음 주행 환경을 위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극대화하였고,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됐다.
또 전자회로 기판을 형상화한 블록 디자인 패턴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고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침엽수에서 추출한 레진과 식물성 오일 등 천연원료를 첨단 공법으로 배합해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도 뛰어나다. 전기모터의 고출력과 강력한 초기 가속력을 손실 없이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타이어 슬립 현상을 억제하고 지면과 직접 접촉하는 트레드 마모 정도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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