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심각한 전남 남해안 수해지역에 드론이 출동했다.
이는 LX공사와 행정안전부가 지난 4월 재난관리 분야 드론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연장선이다.
드론팀은 해남, 강진 등 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하천 시설물, 농경지 유실·매몰 등의 공공·사유 시설 피해를 조사하고 있으며, 지적도와 결합한 피해조사 결과를 지자체와 공유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조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X공사는 행정안전부에 드론 전문인력‧기술을 지원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 드론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며, 대규모 피해지역의 조사에 참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진명기 재난복구정책관은 “드론을 활용한 피해조사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분야에서 드론 활용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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