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연수원 ‘그랜드 오프닝’ 행사와 신입행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벗바리 활동’ 수료식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19년 5월 인천 청라에 개소한 실제 연수원의 구조와 외형을 생생하게 구현해 마치 현실세계 연수원을 방문한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메타버스 연수원은 올해 하나은행 신입행원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손수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행사는 박성호닫기박성호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이 제페토 내 아바타 캐릭터 ‘라울(Raul)’로 참석한 가운데 ▲하나글로벌캠퍼스 투어 ▲그랜드 오프닝 기념사진 ▲신입행원 벗바리 활동 수료식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신입행원들은 라울(Raul)에게 자신들이 직접 설계하고 만든 공간을 안내하며 기념사진은 물론 함께 ‘셀카’를 촬영하기도 했다.
가상 로비에서 개최된 벗바리 활동 수료식에서는 영업점 발령 뒤 ‘벗바리’와 성장해온 신입행원들의 경험이 공유됐다.
하나은행 벗바리 제도는 지난 1995년부터 운영해온 신입행원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선배 행원이 ‘벗바리’가 돼 신입행원의 영업점 적응을 돕고, 실무 역량과 기업문화 관련 과제를 함께 수행하며 신입행원 성장을 도모하는 제도다.
김범진 고덕역지점 계장은 “라울과의 셀카(셀프 카메라) 촬영이 메타버스라 그런지 더욱 꿈만 같다”며 “대면으로 경험한 벗바리 선배의 도움과 비대면으로 참여한 수료식 모두 감동으로 다가온 것처럼 앞으로도 선배들과 손님들과의 대면과 비대면 모든 소통에서도 감동을 드릴 수 있는 하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신입행원들이 가상세계에 스스로 만들어낸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은행의 도전정신과 혁신을 보여주는 우수사례”라며 “이처럼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하나은행 곳곳에서 계속될 수 있도록 주변 MZ세대들의 목소리를 응원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직원들과 손님들의 하나글로벌캠퍼스 방문과 체험도 함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나은행은 하나글로벌캠퍼스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향후 직원들이 메타버스 연수원 체험은 물론 비대면 소통의 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발적인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 청라 소재의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 공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 병상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중이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