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총 공모주식수는 1442만2000주, 희망공모가액은 4만7000원~5만9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8508억 원이다. 다음달 3~4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최종 확정한 후, 9~10일 양일 간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하며, 상장 예정시기는 8월 중이다. 상장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와 NH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회사는 KB증권이다.
현재 오토렌탈, 중고차, 일반렌탈, 모빌리티(카셰어링)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자회사로는 카셰어링 서비스 ‘그린카’, 렌터카 정비 업체 ‘롯데오토케어’, 리스 및 금융할부 업체 ‘롯데오토리스’ 등이 있으며, 베트남과 태국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롯데렌터카 브랜드를 보유한 롯데렌탈은 23만3870대의 인가대수를 바탕으로 오토렌탈 국내 1위 사업자다. 단일 중고차 경매장 기준 최대 규모인 ‘롯데오토옥션’도 운영 중이다. 지난 2017년 국내 최초 B2C 렌탈 플랫폼 ‘묘미’를 론칭한 바 있으며, 그린카 앱 플랫폼을 기반으로 무인 비대면 차량렌탈 서비스(카셰어링)도 제공하고 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종합렌탈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결정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렌터카, 고소장비, OA 등 렌탈 자산의 취득과 신성장동력인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