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반도체 업계는 10나노대 D램부터 세대별로 알파벳 기호를 붙여 호핑하고 있다.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에 이어 1a는 4세대 기술이다. 1a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D램 신제품은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이 제품은 SK하이닉스의 D램 중 처음으로 EUV(극자외선)공정 기술을 통해 양산됐다. 앞서 SK하이닉스는 1y(2세대) 제품 생산 과정에 EUV를 일부 도입해 안정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 SK하이닉스는 신제품의 생산성 향상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a D램은 이전 세대(1z) 같은 규격 제품보다 웨이어 판 장에서 얻을 수 있는 D램 수량이 약 25% 늘어났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D램 수요가 늘면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수급에 1a D램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LPDDR4 모바일 D램 규격의 최고 속도(4266Mbps)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소비를 약 20% 줄였다. 저전력 강점을 보강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어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이 ESG 경영 관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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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만 SK하이닉스 1a D램 TF장 부사장은 “이번 1a D램은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이 개선돼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EUV를 양산에 본격 적용함으로써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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