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로 핀테크 스타트업 협업 공간인 ‘KB 이노베이션 허브’를 강남 서초구에 구축한 뒤 두 번째다.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는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지상 5층과 6층에 자리 잡는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는 KB금융과 KT가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각각의 핀테크랩을 한데 모아 조성한 창업공간이다. 7층 490평 규모로 3개 기업이 공동 운영한다.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는 지역 내 초기 벤처‧창업 인프라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이 목표다. 이에 맞춰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KB금융은 지난 5월 입주사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핀테크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설립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독창성과 혁신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7개 입주사를 최종 선정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사 최초 핀테크랩 KB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해 축적된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협력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관악구와 서울대의 풍부한 창업 인프라와 연구 역량을 활용해 사업화 지원, 투자 연계 등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 입주사
▲마이띵스(실내 작물 재배 스마트팜 시스템) ▲옴니스랩스(코딩 없는 인공지능 개발 지원 플랫폼) ▲퀀텀에이아이(자연어 처리‧음성인식‧음성 인증 서비스) ▲마이너(스마트폰 스크린샷 자동 분류‧검색 서비스) ▲픽셀릭코리아(협업 생산성 향상 위한 ‘통합 알림 서비스’) ▲블루시그넘(우울증 관리 디지털 치료제 서비스) ▲호라이존테크놀러지(주식투자 위한 비주얼 리포팅 플랫폼)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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