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을 담당하고,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탑재한 선박용 연료전지 추진 시스템을 개발한다. 한국선급은 선급 규정을 기반으로 승인 및 검사를 담당한다.
3사는 현대자동차의 연료전지 기술과 선박 전문기업 및 선박 인증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신뢰성 있는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고 상용화를 이루어 내, 향후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기존에는 선박 제조사에 연료전지 시스템을 단순 공급하는 데 그쳤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최초로 선박용 연료전지 추진 패키지 개발 및 상용화 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선박시장에 주도적으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대한 당사의 오랜 경험과 역량이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한국선급의 전문성과 결합되어 친환경 선박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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