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그룹 회장(사진)이 글로벌 가스·화학사 린데와 손잡고 수소사업을 적극 확장한다. 수소사업을 통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국내 탄소 저감 계획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조 회장은 21일 오전 울산 효성화학 영연공장에서 열린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에서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효성의 역사가 시작된 울산에서 백년효성으로 나아갈 새 장을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효성과 린데는 '수소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한 3대 과제로 ▲수소 생산 및 충전 설비의 안정성과 신뢰성,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R&D 확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및 설비 국산화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수소 사업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와 별도로 효성중공업은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능력을 3만9000톤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효성·린데의 생산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생산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소를 짓는다. 울산에 1호 충전소를 시작으로, 정부의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국 30여곳에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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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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