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반도건설(반도유보라)은 수도권 핵심지역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상업지구(비즈니스콤플렉스타운)에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이뤄진 복합단지를 9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업무 9-1-1, 9-2-1블록에 총 1116실로 구성된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 주거형 오피스텔과 단지 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블록별로 9-1-1은 지하 4층, 지상 3층~ 최고 45층, 전용면적 59·84㎡ 총 560실, 9-2-1은 지하 4층, 지상 3층~ 최고 41층, 전용면적 59·84㎡, 총 556실로 구성된다.
중소형 위주의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돼 최근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고 신규 공급이 부족한 고덕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약신청은 오는 14일~15일, 당첨자 발표는 21일 진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준공은 2025년 2월 예정이다.
세대에는 전용면적 59㎡의 경우 현관 수납을 강화했다.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갖췄다. 전용면적 84㎡은 실용적인 수납 강화형 평면으로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 공간 확보는 물론 주방 공간 확장과 수납을 강화해 주거형 오피스텔에 최적화된 맞춤형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칼’의 디자인을 적용한 트렌디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고덕이 들어선다. 상가는 2개 블록, 연면적 31,179㎡, 303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덕국제신도시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 약 14만 배후수요를 가진 신개념 쇼핑문화 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크랙&칼은 파피에르 고덕의 중앙광장, 상가 게이트와 공용 홀, 설치 조형물 등 건물 디자인에 참여했다.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크레스트는 삼성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고덕신도시에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전국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실거주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안심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마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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