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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인천 8부두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시공

기사입력 : 2021-06-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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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2만5183㎡ 복합문화 공간 조성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사업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조감도. / 사진=반도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사업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조감도. / 사진=반도건설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반도건설은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시공사로 참여하며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또 한 번 맡게 됐다.

반도건설(반도 유보라)은 인천광역시와 운영사업자(무영컨소시엄)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을 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반도문화재단을 통해 동탄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1가 4-161 일대 연면적 2만5183㎡에 지상 4층의 문화·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말 완공이 목표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 도시재생 활성화의 일환이다. 인천 내항 8부두 소재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창고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운영사업자가 자본을 조달하고 인천시로부터 20년 장기임대운영권을 부여받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장인 인천 내항은 1883년 이후 활발히 운영됐다. 국제여객부두 증설·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인구 감소, 청사 이전 등 요인으로 인해 내항의 본 기능이 바뀜에 따라 인천시는 도시재생을 통한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사업 1단계 마중물 사업으로 대규모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야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 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인천시와 협력하여 상상플랫폼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반도건설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9년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가족 시화 공모전, 온라인 독서클럽, 온라인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올해도 ‘문화가 있는 아파트’ 등 신규 특화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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