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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K텔레콤, 연이은 호실적 예상..KT, 구조개편 가속화 - 메리츠證

기사입력 : 2021-07-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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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SK텔레콤>

■ 2Q21 Preview: 4년 만에 4천억원 대 영업이익 회복 전망

2Q21 연결 실적은 매출액 4조 8,066억원(+4.4% YoY), 영업이익 4,026억원(+12.7%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3,94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2Q21 기준 5G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00만명 증가한 773만명(보급률 24.5%), 무선 ARPU는 30,412원(+0.7% QoQ)을 예상한다. MNO 사업 호조로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3,23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SK브로드밴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89억원(+5.5% YoY), 722억원(+18.8% YoY)으로 실적 호조가 이어지나, 11번가는 마케팅 경쟁 강화로 소폭 적자가 예상된다.

■ 2021년 연결 영업이익 1조 5,423억원(+14.3% YoY) 전망

2021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41조원(+4.2% YoY), 1조 5,423억원(+14.3% YoY)을 전망한다. 2021년 5G 가입자 보급률은 32.0%, 청구기준 무선 ARPU는 30,432원으로 전년 대비 +0.4% 성장할 전망이다. 꾸준히 증가하는 5G 가입자와 마케팅 경쟁 완화 기조가 유지됨에 따라 별도 영업이익은 1조 2,136억원(+18.6% YoY)을 기록할 전망이며, SK브로드밴드와 ADT캡스 영업이익도 3,069억원(+33.4% YoY), 1,197억원(+6.1% YoY)으로 이익 기여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 분할 전 체질 개선 노력 지속

분할의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이 결정되면서 SK텔레콤은 분할 전까지 체질 개선 노력에 주력할 전망이다. 특히나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구독형 서비스와 메타버스 서비스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이들 신규 서비스의 초기 성과에 따라 논쟁의 중심에 있는 존속법인의 기업가치 평가가 정당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KT>

■ 2Q21 Preview: 1분기에 이은 4천억원 대 영업이익 전망

2Q21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423억원(+2.8% YoY), 4,099억원(+19.9%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3,909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2Q21 기준 5G 순증 가입자는 69만명, 무선 ARPU 32,092원(+0.3% QoQ)을 예상하며, 주요 지표 회복으로 별도 영업이익은 3,208억원(+27.0% YoY)을 전망한다. 임금단체협상 지연으로 인건비 증가분은 3Q21에 반영될 예정이다. BC카드는 카드 매입액 증가로 소폭 회복되나, KT에스테이트는 프로젝트 지연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 2021년 연결 영업이익 1.41조원(+19.0% YoY) 전망

2021년 연결 매출액 24.56조원(+2.7% YoY), 영업이익 1조 4,088억원(+19.0% YoY)을 전망한다. 연말 기준 5G 가입자는 705만명(보급률 31.0%)을 예상하며, 무선 ARPU는 32,249원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할 전망이다. 2021년 KT 별도와 그룹사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3.8%, +3.0% 성장을 예상하며, 그룹사 중에서는 BC카드와 콘텐츠 부문이 각각 +1.6%, +13.1% 성장하며 외형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 Digico KT를 향한 구조 재편 작업 지속

KT는 지난주 KTH와 KT엠하우스 합병법인 KT alpha를 출범했다. KT alpha는 미디어커머스 역량 강화를 통해 2020년 1.4조원의 취급고를 2025년 5조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KT 금융 사업 강화를 위한 CEO 간담회에 이어 미디어커머스 부문 합병까지 마무리하면서 Digico KT를 향한 구조 재편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기존 38,000원에서 40,000원으로 +5.3% 상향한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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