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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달 전국 분양·임대주택 897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1-07-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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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안성아양 B-1블록’ 공공분양 644가구 후 분양

7월 LH 분양·임대주택 공급계획표. / 자료=LH이미지 확대보기
7월 LH 분양·임대주택 공급계획표. / 자료=LH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한국토지주택(LH)는 7월 전국에서 총 3개 단지, 897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주택 644가구 ▲영구임대주택 143가구 ▲국민임대주택 110가구로 경기도·경상북도·전라남도 등지에서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영구임대주택’은 국가유공자, 수급자 등을 1순위 대상자로 선정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최장 5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 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안성아양 B-1블록’은 경기도 안성시 석정동 일원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지난 2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했다.

해당 주택은 ‘후 분양’으로 공급돼 당첨자는 계약 후 2개월(오는 11월) 만에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 이후 장기간 동안 입주를 기다리는 선분양에 비해 중도금 대출 비용, 임대료 등을 절약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공급주택은 ▲74㎡형 280가구, ▲84㎡형 364가구, 총 644가구로 모든 타입이 4Bay 구조로 설계됐다.

이 중 551가구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이다. 93가구는 일반공급으로 공급된다.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공급가격은 가구당 평균 3억원으로 3.3㎡당 평균 900만원 수준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 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오는 12일~14일) ▲당첨자 발표(26일) ▲계약체결(9월 9일~14일)이다. 청약접수일은 공급유형별로 다르다.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 진행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경주안강 1블록’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영구임대주택이다. 26㎡형 103가구가 공급된다.

신청 대상은 경북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공공주택특별법시행규칙 별표3 제1호’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 및 수급자 등이다.

특히 고령자복지 특화단지로 단지 내 체력단련실 및 물리치료실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건강과 편의를 도모했다. 텃밭, 노인교실을 갖춘 ‘공유 마당’을 통해 은퇴 후 사회활동 단절에 따른 고립감과 무료함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일정은 ▲공고시행(이번 달 말) ▲신청·접수(8월) ▲당첨자발표(11월) 등을 거쳐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장성수산 1블록’은 영구·국민임대 혼합 단지다.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에 위치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영구임대 40가구와 국민임대 110가구로 총 150가구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국민임대의 경우 소득 및 자산 보유기준을 갖추고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1인가구 90%, 2인가구 8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월평균소득 70% 기준은 436만8364원(3인가구), 496만5944원(4·5인가구) 등이다. 영구임대는 소득 및 자산 보유기준을 갖춘 국가유공자 및 수급자 등이 대상이다.

모집일정은 ▲공고시행(7월 말) ▲신청·접수(8월) ▲당첨자발표(11월) 등을 거쳐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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