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상품 모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대표 기업들에 투자한다.
KODEX 미국반도체MV ETF의 개별 종목 한도는 20%로, 8%인 필라델피아 ETF보다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 대표 기업에 더 많은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 세계 파운드리 업계를 주도하는 TSMC 14.7%, GPU(그래픽 처리장치) 글로벌 1위인 엔비디아 9.4%, 반도체 초미세 공정의 핵심인 노광장비 글로벌 1위 ASML를 6.2%씩 담고 있다.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는 S&P Kensho Smart Transportation Index (KRW) 지수를 추종한다. 이 ETF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모빌리티 혁명에 투자한다. 모빌리티 혁명의 핵심인 전기차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드론, 차세대 교통 시스템으로 분류되는 4대 모빌리티 대표 분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 핵심 기업에 분산투자 할 수 있다. Blink Charging, Uber, Tesla, SolarEdge등 80여개 종목에 투자하고 국가별 비율은 미국이 70.9%로 가장 높다.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는 국내에 상장된 해외 스마트모빌리티 투자 ETF 대비 낮은 보수가 특징으로, 총 보수는 0.45%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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