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와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우선 신한라이프가 지난 3월 출시한 AI 홈트레이닝 서비스 ‘하우핏’을 연내 고객에 KT 올레 tv 플랫폼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AI 홈트레이닝 서비스는 모바일 앱 형태로 제공돼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시청하거나 TV나 PC 등의 별도 스크린과 연결하는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야 했다. 올레 tv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는 하우핏 서비스는 고객들이 거실이나 방 안에서 TV의 대화면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
KT는 올레 tv 9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대한민국 1등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IPTV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오는 7월 1일 오렌지라이프와의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디지털 분야 신사업 및 고객 경험 혁신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올레 tv와 하우핏 이용 고객들이 집 안에서도 편리하게 AI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는 보는 TV에서 체험하는 TV로의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보유한 파트너사들과 다각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