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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T는 5G S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상용망에서 시험환경을 준비하고, 네트워크 기능시험과 고객(B2C) 서비스 품질검증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5G SA 시범서비스를 시작하며 SA 상용화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이날 구 대표는 CJ ENM의 콘텐츠 사용료 인상 요구에 대해 “너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CJ ENM이 요구하는 콘텐츠 사용료 인상률은 전년 대비 과도하다”며 “상식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IPTV 3사는 CJ ENM과 콘텐츠 사용료 갈등을 빚고 있다. CJ ENM은 ‘콘텐츠 제값 받기’가 필요하다며 IPTV 3사에 전년 대비 25% 인상된 콘텐츠 사용료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IPTV 3사는 “과도한 인상률”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콘텐츠 사용료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진 가운데, 지난 12일 CJ ENM과 LG유플러스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U+모바일 tv가 제공하던 CJ ENM의 실시간 송출 서비스가 중단됐다.
업계에서는 또 다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KT ‘시즌(Seezn)’과의 협상 결과에 관심을 두고 있다. CJ ENM은 시즌에 콘텐츠 사용료로 전년 대비 1000% 인상된 금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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