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는 클레이튼 기술과 사업 등에 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 합의 노드 운영을 담당한다. 한 마디로 ‘이사회’라고 보면 된다.
그라운드X는 29일 신한은행이 금융사 차원에서 KGC에 합류해 주요 사업 방향성에 관한 의사 결정 권한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디지털 서비스 기획과 구축을 진행한다. 특히 가상자산 거래 시 해킹을 막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인 ‘블록체인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금융권에 조성하기 위해 정보를 상호 교류한다.
지난해에는 의사 직군 전용 대출 상품인 ‘닥터론’ 서비스에 해치랩스 기업용 디지털 자산 지갑 설루션 ‘헤네시스 월렛(Henesis Wallet)’을 도입해 이더리움에서 클레이튼 기반 생태계로 전환했다. 해치랩스에 따르면 닥터론에 블록체인 자격 검증 서비스를 적용한 이후, 대출 신규·연장 건수가 25% 증가했고, 취급금액이 전년대비 46% 성장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유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KGC에 합류해 기쁘다”며 “생태계 조성을 넘어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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