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은 흔히 커피 찌꺼기라고 부르는 커피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 부산물을 이르는 말이다. 원두의 0.2%가 커피로 추출되고 나면 나머지 99.8%가 커피박이 된다
CU는 전국 1만 5000여 개 점포를 거점으로 자원이 재활용되는 업사이클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커피박 데크를 점포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가맹본부 차원에서 커피박 데크를 도입하는 것은 CU가 처음이다.
커피박 데크는 커피박 함유율이 20% 이상 합성 목재로 일반 방부목 데크 대비 외부환경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다. 커피원두 특성인 방향과 탈취 효과도 누릴 수 있다.
CU는 커피박 데크 상용화를 위한 내부적 자원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CU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수거해 제조공장에 전달하면 협력사가 이를 데크로 가공해 다시 CU에 납품하는 방식이다.
CU에서 한 해 동안 판매되는 즉석 원두커피는 약 1억 4000만잔으로 잔당 평균 12g의 원두가 사용된다. CU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1700 연간 약 1700톤의 커피박이 발생한다. 점포에서 수거된 모든 커피박이 업사이클링된다고 가정하면 약 4000개 점포에 커피박 데크를 시공할 수 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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