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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감기업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 - 한은

기사입력 : 2021-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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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1분기 우리나라 외감기업의 성장성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1년 1/4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이 지난해 4분기 1.0% 감소에서 7.4%로 대폭 증가로 전환했다. 총자산증감률도 지난해 4분기 1.5%에서 3.3%로 올랐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이 4.2%에서 6.4%로,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4.4%에서 7.9%로 각각 상승했다.

다만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이 전분기 86.1%에서 89.4%로 늘었다. 차입금의존도는 24.6%에서 24.4%로 소폭 줄었다.

매출액 증가율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1.3%에서 10.4%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비제조업이 -4.1%에서 3.3%로 플러스 전환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3%에서 7.1%로 플러스 전환됐고 중소기업이 0.1%에서 8.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총자산증감률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20.1/4 2.2%→21.1/4 3.5%)과 비제조업(0.6%→3.0%) 모두 상승 폭이 확대됐다. 기업규모별로도 대기업(1.2%→3.2%)과 중소기업(3.1%→3.8%)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 등은 계절성이 있어 전년동기와 비교한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을 업종별로 전년동기 대비해 살펴보면, 제조업(20.1/4 3.5%→21.1/4 6.7%, 이하 동일)과 비제조업(5.1%→6.1%) 모두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3.9%→6.5%)과 중소기업(5.3%→6.0%) 모두 올랐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해 업종별로 제조업(4.2%→8.0%)과 비제조업(4.6%→7.7%) 모두 뛰었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4.3%→8.2%)과 중소기업(5.0%→6.5%) 모두 상승했다.

1분기 외감기업의 부채비율을 전분기 대비해 살펴보면, 제조업(20.4/4 66.7%→21.1/4 71.7%)이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121.4%→120.5%)은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80.9%→84.6%)과 중소기업(113.9%→114.2%) 모두 올랐다.

차입금의존도는 전분기 대비해 살펴보면, 업종별로 제조업(20.9%→20.9%)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비제조업(29.7%→29.3%)은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23.0%→22.9%)과 중소기업(31.8%→31.3%) 모두 떨어졌다.

한은은 2021년 5월11일부터 6월2일에 걸쳐 2019년말 기준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0,914개 기업을 대상으로 1분기 재무제표의 주요 항목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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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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