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JT저축은행이 모바일앱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했다.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연 1.95%까지 제공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보다 최대 1.35%p 높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JT저축은행은 모바일앱 ‘JT저축은행’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차원에서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를 0.20%p 인상했다고 15일 밝혔다. JT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비대면 대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앱 ‘JT저축은행’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저축은행 모바일 앱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JT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을 연 1.85%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회전정기예금의 경우 12개월 기준 최대 연 1.95%의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 10일 저축은행중앙회 금리 공시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계의 비대면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12개월 만기 기준 연 1.68%로 집계된 바 있어, 업계 평균금리보다 최대 0.27%p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상품과 비교해 최소 1%p에서 최대 1.35%p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과 비교해도 최대 0.75%p 높은 수준이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모바일 앱 ‘JT저축은행’이 고객 성원에 힘입어 출시 1주년을 맞이 했다”며 “고객 관심에 대한 보답으로 이번 수신 금리 인상을 실시 하는 등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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