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 은행권 최초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부응하고자 ESG 각 부문별 혁신 현황을 등급화한 ‘NH그린성장지수’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NH농식품그린성장론’을 출시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농식품그린성장론 출시와 단기간 1조원 달성은 농업과 농식품 분야 ESG 실천기업에 관한 금융 지원 확대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사회적 농업·농식품기업을 지원하는 대표 여신상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대출 증가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추세”라며 “이 상품의 주가입 대상이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로 계좌당 평균 대출금액이 2억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 속도”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여신을 지원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 몰 입점 연계 지원과 무료 경영 컨설팅을 통한 농식품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ESG라는 표현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부터 매년 2조원 이상을 농식품 기업에 자금 지원해 친환경 농식품기업, 신재생에너지 활용 기업, 스마트팜 농가 등의 성장을 지원해왔다. 이에 더해 농식품기업 컨설팅, 농업금융 컨설팅을 통해 업체 맞춤형 경영 해법 지원으로 농업과 농식품 분야 ESG 확대에 지속적으로 앞장섰다.
권준학닫기권준학기사 모아보기 농협은행장은 “농업·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이 ESG 실천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정부의 그린 뉴딜 사업에 부응해 농업인 지원과 농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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