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은 지분 7.5% 인수와 함께 QPM과 새로운 장기구매계약도 체결했다. 2023년말부터 10년간 매년 7000톤의 니켈과 700톤의 코발트를 수급한다는 내용이다.
니켈과 코발트는 전기차 성능을 결정하는 배터리 핵심 원재료다. 특히 LG를 포함한 배터리 업계에서는 값비싼 코발트를 줄이는 대신 니켈 함유량을 80% 이상으로 늘리는 하이니켈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CRU는 전세계 니켈 수요가 올해 260만톤 수준에서 3년 뒤인 2024년 310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러한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잇따른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생산및구매최고책임자 사장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급성장에 따라 핵심 원재료 확보 역시 중요한 사업 경쟁력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며 “향후에도 핵심 원재료에서 소재, 배터리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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