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018년 체결한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의 상대방이 미국의 길리어드사이언스로 변경됐다고 7일 공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해당 계약은 최초 이뮤노메딕스와 체결했으나, 이뮤노메딕스가 길리어드에 인수됐고, 동사로부터 인수 관련 절차가 완료됨을 최종 통지 받음에 따라 계약 상대방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4일 계약 상대방 변경과 함께 계약 물량도 증가하는 내용의 양사 합의서를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기존 1845억원에서 3006억원으로 늘었다. 최근 매출액의 64.6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 9월 이뮤노메딕스와 346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 이뮤노메딕스의 삼중 음성 유방암 신약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계약 금액은 1845억원으로 늘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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