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 9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1일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종가는 86만1000원이었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완제공정 기술을 도입하고 원부자재를 공급받은 뒤 오는 3분기부터 모더나 백신의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의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초부터는 (국내에서 모더나 백신의) 상업화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백신 DP 생산설비가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3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4공장은 건설 중”이라며 “현재 현재 총생산 케파(생산능력)는 36만4000리터로, 대부분 항체 치료제 생산 공정으로 이뤄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RNA 원액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추가 공장 설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추가적인 설비 구축 이후 원액 위탁생산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현재 모더나 백신 원액의 위탁생산 업체는 스위스 론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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