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1%(1700원) 상승한 8만25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매수 주체에는 UBS, 크레디트스위스(CS), JP모간, 맥쿼리 등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상위에 분포하고 있다.
외국인은 앞서 5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삼성전자를 3879억원 순매수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일 4대 그룹 대표 초청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한 재계 건의를 경청한 뒤 이와 관련해 “고충을 이해한다.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이 부회장의 광복절 특사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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