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대표는 10일 열린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5년, 그리고 앞으로'라는 주제로 한국신용데이터 성과, 향후 발전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김동호 대표는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차별화는 인가를 토대로 접근이 불가능한 차별화된 데이터 확보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독자 서비스와 제휴를 통한 오프라인 상거래 관련정보를 토대로 일상 생활 가까이에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 2017년 4월 소상공인의 매출관리를 돕는 '캐시노트'를 출시하면서 소상공인 경영관리 시장의 슈퍼루키로 등장했다. 캐시노트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메신저에서 바로 이용이 가능해, 기술 접근성이 낮은 40대 이상의 중장년 사업주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김동호 대표는 "현재 전국 70만 개 이상 사업장에서 캐시노트를 사용 중이며, 올해 안에 100만 개 이상의 사업장에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한국신용데이터는 지난 5년 동안 카카오·KT·KB국민은행·신한카드·삼성화재·KG이니시스·GS홀딩스·두나무 등 다양한 업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매출관리에서 경영관리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마이데이터 사업(본인신용정보조회업)을 위해 독자 서비스와 제휴를 통한 전업 개인사업자 CB설립을 진행 중이다.
또한 김동호 대표는 "캐시노트를 통해 얻은 비재무 정보 등을 활용해 금융회사가 사업장에 대해서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캐시노트 POS'를 출시해 매장에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페이노트 체크인'을 통해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제휴 가맹점에서 결제했을 때 자동으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호 대표는 "그동안 금융과 유통 영역에서 사장님들에게 이익이 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사업을 시도해왔다"라며 "개인CB를 통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금융정보에 국한한 서비스가 아닌 독자적 제휴 관계를 통해서 확보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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