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가 31일 특별공급 접수를 마쳤다.
31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222가구가 특별공급에 나온 가운데 전평형 전타입에 걸쳐 1568건의 신청을 접수했다. 특히 84㎡A타입에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다. 신혼부부 기준 51가구가 나온 가운데 해당지역 498건, 기타지역 66건의 신청이 모였으며, 생애최초 18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536건, 기타지역 43건의 신청이 몰려 가장 치열한 경쟁이 나타났다.
단지는 이어 6월 1일 1순위, 2일 2순위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발표는 8일(화)이며, 6월 21일(월)~6월 25일(금)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면적 85㎡ 미만 세대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면적 85㎡ 초과 세대는 100% 추첨제다.
공급금액은 84㎡A형 기준 3억3300만 원대, 118㎡형 기준 4억8700만 원대(각각 최고가 기준)이며, 입주예정월은 2024년 1월께다.
단지가 들어서는 전라북도 군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세대주, 주택수와 관계없이 군산시,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청약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에 경쟁이 있을 경우 군산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 우선 공급이 이뤄진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호수 생활권 입지에 교육, 교통,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고,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인 만큼 군산을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까다롭지 않은 청약 조건에 추첨제 물량이 꽤 있고, 분양권 전매까지 자유로운 만큼 투자수요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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