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각 기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에 산(産), 학(學), 연(硏), 병(病) 연계를 통해 첨단의료복합타운을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아산병원은 병원 운영과 첨단 스마트 교육 시스템을 담당한다. 카이스트는 의료 바이오 연구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KT&G는 투자와 지원을 수행한다.
각 기관은 컨소시엄 구성과 함께 중증질환 환자 치료를 위한 ‘서울아산병원청라’를 구축한다. 아울러 카이스트를 핵심으로 의료 복합타운 내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하는 스마트 연구센터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와 전 세계에 국내 의료‧바이오산업의 우수성을 전파할 ‘최첨단 스마트 교육센터’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박성호닫기박성호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은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인천 랜드마크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의료 복합타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고난도 해외 중증 환자 치료는 물론, 대한민국의 의료 우수성을 전 세계 의료진에게 전수하는 최첨단 교육센터와 병원 중심의 의료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인천 내 종합병원들과 상생해 장기이식, 심장, 암 수술 등 인천지역 중증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서해안 벨트 권역의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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