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이리고등학교와 함열고등학교에서 ‘2021 JB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로봇 정신'의 저자이자 로봇공학자인 한재권 한양대학교 교수가 ‘인간-로봇의 공존 시대(로봇이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로봇과 함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또 재난구조용 로봇대회인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로보틱스 챌린지(Robotics Callenge) 도전과 로봇 컵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사례를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의 JB 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46회 실시됐고 41개교 2만941명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속으로’라는 주제로 총 12개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성제환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이사는 “JB 인문학 강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며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래 산업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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