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사무국은 4월19일부터 5월14일까지 성인 149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는'이라는 질문에 현대차가 36%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작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테슬라(31%)를 제쳤다. 작년 조사에서는 테슬라가 현대차를 4%p 차이로 앞선 바 있다.
사무국 관계자는 "현대차 인기는 역대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한 아이오닉 5 출시와 내년에 공개 예정인 중형 전기세단 아이오닉 6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시 최대 주행거리(32%)와 충전소 설치 여부(23%)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차값(17%)과 보조금(15%) 등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작년 조사 보다 응답비율이 5%p 가량 하락했다.
'적정 전기차 비용'은 3000~5000만원이 58%로 가장 많았고, 3000만원 이하(30%), 5000~8000만원(11%), 8000만원 이상(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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