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지난 2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벌어지는 학습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경상북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경북 다문화가정 아동 학습비 1500만원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후원비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정원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장흔성 경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장은정 경북아동옹호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후원비는 경상북도와 경북다문화지원센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 대구교육대학교 등이 연계해 진행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경북 도내 10개 지역의 학령전기 아동 100명의 학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온라인 학습지도와 멘토링, 지속적인 학습비 지원이 이뤄진다.
금융산업노조 대구은행지부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아동 해외문화체험 후원과 다문화 가정 지원센터 물품 지원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립 아동 지원프로그램, 진로 탐색 프로그램, 긴급 지원과 주거 개보수 사업 등 경북 지역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아동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금융산업노조위원장은 “경북 관내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사업에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의 후원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지역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돕기 위해 올해도 지역 내 사회공헌 연계기관을 확대해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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