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X-D 노선을 서울까지 연결하는 안에 대해서는 협의회 내부에서 공감대가 형성됐고, 향후 해당 지역 자치구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정부와 토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정부와 여당 내에서 막바지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구청장협의회 의견을 취합하고 건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 있었고, 재산세 경감에 관한 자치구 간 입장 차이가 있어 하나로 의견을 모으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날 협의에서는 무주택 서민의 박탈감과 소외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장협의회에서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관련 논의도 이뤄졌다. 이 구청장은 “큰 틀에서 GTX-D 노선의 서울 연장에 공감하는 토론이 있었고, 구체적 진행은 해당 지역 자치구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되는 지역구는 강동구·동작구·구로구·금천구·관악구·강서구·마포구·양천구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이날 구청장들은 탈탄소·ESG 활성화를 위해 향후 화석연료 투자 실적과 ESG 실천사항 등을 자치구 금고 지정의 평가 지표로 반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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