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사진)이 쌍용건설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지난 4월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등기이사 재선임됐으며,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김석준 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은 지난 2015년 1월 쌍용건설이 두바이투자청(ICD)을 최대주주로 맞이한 이후 3번째 연임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석준 회장이 ICD와의 두터운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쌍용건설 회생절차 졸업 후 재건 성공 공로가 컸다”고 전했다.
김석준 회장은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등 건설업계의 대표적인 현장 전문가로 평가된다. 건설경기 불황으로 인해 회생절차에 들어갔던 쌍용건설은 2015년 ICD의 품에 안긴 이후 기업회생절차에서 졸업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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