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팡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74% 증가한 4조7348억원(42억688만 달러)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기업공개(IPO) 등으로 제공된 주식보상비용 979억원(8700만 달러)가 반영되고 투자·고용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관리 비용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의 1분기 일반관리 비용은 약 1100억원(9억9000만 달러)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분기에 한 번이라도 물건을 구입한 고객을 의미하는 활성 고객 수는 160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2020년 말 1480만명보다는 8% 증가했다.
활성 고객 1인의 매출은 약 29만4800원(262달러)으로 전년 동기 20만4800원(182달러) 보다 9만원 가량 늘었다.
쿠팡의 분기 실적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까지는 국내 감사보고서를 통해 연간 실적만 발표했지만 지난 3월 뉴욕 증시에 상장하면서 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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