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충청북도,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28만4000㎡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물류센터 건립에는 총 4000억원이 투자되며 청주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들어서게 된다.
쿠팡은 물류센터 건립으로 2000개 이상의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청주 물류센터를 통해 충북지역의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는 전라북도 및 경상남도 지역의 물류센터 건립계획 발표에 이은 세 번째 신규 물류센터 계획으로, 지난 두 달간 발표한 투자금액은 총 8000억 원, 직접고용계획은 6500여 명에 달한다. 뉴욕증시에서 대규모 글로벌 자금을 조달한 바 있는 쿠팡은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이어 이제 충청북도까지 전국적인 투자와 신규 일자리를 늘려가고 있다.
쿠팡은 2020년 한 해 동안 약 2만 5000 개 일자리 직접 창출 효과를 냈으며, 지역 물류센터 7곳을 신규 건립하기 위해한 1조 원에 가까운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쿠팡은 물류센터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지원하며, 쿠팡의 수백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건립될 청주 물류센터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호재가 될 전망이다.
박대준 대표는 “새로 건립할 청주 물류센터는 전국 단위 물류 시스템 구축 계획의 핵심 가운데 하나”라며 “쿠팡의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창출이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에 이어 충청북도까지 지역사회 발전에 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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