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가격 상승폭이 컸던 지역 대부분은 10위권에서 빠졌다. 저평가 된데다 호재가 대기 중인 곳으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가격상승률 상위 10곳에서 모두 빠진 지역이다. 지금껏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올라 사람들의 매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호재가 대기 중인 점도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고양과 의정부는 각각 GTX A∙C노선 수혜 지역이다. 오산은 지난달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라 분당선 연장안(오산~기흥) 수혜가 기대되며, 분당선 연장시 강남, 분당 접근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흥은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을 앞둔데다, 의왕은 월곶판교선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뚫린다.
특히 신축 아파트 대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청약 시장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오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5월 ‘더샵 오산엘리포레’ 전용면적 59~84㎡ 총 927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2035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단지 바로 옆에 약 80만㎡의 중앙공원(스포츠파크, 잔디광장, 야외수변무대 등) 개발이 계획되어 있다. 동탄호수공원(약 46만㎡)과 동탄 센트럴파크(약 30만㎡)를 합친 것 보다도 큰 규모이다. 또한 인근 가장산업단지, 동탄산업단지, 진위산업단지로도 빠르게 갈 수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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