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은행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금리를 최대 1.2%포인트 인하한다. 한도는 지난 3월 인상한 7000만원으로 유지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고신용자 대상 대출 최대 한도도 하향 조정한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은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신용대출은 건당 1억원에서 7000만원으로 줄어든다.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뱅크 대표는 지난 2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사잇돌대출’을 제외한 자체 중신용대출을 1180억원 공급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567억원에 비해 108%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포용적 금융은 카카오뱅크가 올해 가장 중점을 두는 목표 중 하나"라며 "데이터·기술·분석 능력 등 그간 쌓아온 역량을 기반으로 중저신용자 대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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