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시세에 비해 8억 원가량 저렴한 ‘로또 단지’라는 이점 속에서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모두 포함해 약 24만 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모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71가구가 공급된 102㎡A 타입에서 나왔다. 해당지역 기준 1만9863건의 신청으로 945.86대 1, 기타경기에서 무려 5만6260건의 신청이 모여 5435.8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타지역에서도 3만1385건의 신청으로 2985.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2㎡B형 역시 압도적인 경쟁률은 마찬가지였다. 70가구가 공급된 가운데 해당지역 1만3963건으로 664.90대 1, 기타경기 3만8341건으로 3734.50대 1, 기타지역 2만2139건으로 2125.9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곳으로, ‘로또청약’이 기대되는 장소로 꼽힌다. 인근에 들어서있는 ‘동탄역 롯데캐슬’의 전용 102㎡ 타입은 최근 13억8335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인근 단지에 비해 8억 이상 저렴한 셈이다. 이번 청약 광풍은 이 같은 시세차익을 노리고 분 것으로 파악된다.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5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다. 공급금액은 84㎡A형 기준 4억8800만 원, 102㎡A형 기준 5억8390만 원(각각 최고가 기준)이며, 입주예정월은 2025년 2월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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