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방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7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10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높은 인기 속 접수 종료했다.
10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 타입, 전 유형에 걸쳐 세 자릿수대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11일 있을 1순위청약 흥행을 짐작케 했다.
특히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경우 2개 평형 54가구 모집에 2만4128건의 신청이 몰리며 446.81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역시 2개 평형 73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1만1796여 건의 신청이 몰리며 161.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이어 11일 1순위, 12일 2순위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8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다. 공급금액은 84㎡A형 기준 4억8800만 원, 102㎡A형 기준 5억8390만 원(각각 최고가 기준)이며, 입주예정월은 2025년 2월께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곳으로, ‘로또청약’이 기대되는 장소로 꼽힌다. 인근에 들어서있는 ‘동탄역 롯데캐슬’의 전용 102㎡ 타입은 최근 13억8335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인근 단지에 비해 8억 이상 저렴한 셈이다.
또한 단지는 맞은편에 동탄역이 위치해있고, 2016년 개통한 SRT 고속철도를 이용해 수서역까지 1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아울러 향후 GTX A노선, 인덕원 동탄 복선전철(인동선), 동탄 신도시트램 개통이 예정돼 쿼트러플 역세권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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